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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동 잡담 내가 사랑하는 것들



 계속 다니다가 관절 연골이 걱정돼서 격투기를 관뒀습니다. 
 스파링이나 시합이 있으니 제가 조심한다고 해서 해당 부위를 지킬 수 있는 운동이 아니잖아요.
 고민하다가 어쩔 수 없이 헬스와 수영으로 갈아탔습니다. 유산소, 무산소 골고루 해야 하니까요. 
 올해까지 치면 한 2년째네요. 

  
 격투기할 때는 손등 쪽에 굳은살이 생기는데 헬스는 반대예요. 악력 좋아지라고 장갑을 안 끼는데 아프기만 하고 
 힘이 세진 것 같진 않아요. 
 운동 프로그램은 삼대운동이라고 몸에 좋다는 운동 열심히 하고 나머지 대충 골고루.
 
 스쿼트 160 들었을 때 기념 사진. 
 



 
 이건 트랩바라고 하는 건데 하여간 이 비슷한 데드리프트는 150까지. 
 벤치는 삼대운동 중 가장 적어서 기념할 만한 사진이 없습니다. 100. 
 많이들 농담 삼아서 3대 500은 들어야 언더아머 단속반에 안 걸린다는데 저는 아직 90 모자라요. 
 기념 삼아 500 찍을까 생각했는데 그러면 운동에 너무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할 것 같아 아무래도 
 힘들 것 같습니다. 척추에도 안 좋을 것 같고.  


 헬스는 하는 도중에는 참 재미없는 운동인 것 같아요. 하고 나서 달라진 몸 보면 뿌듯하지만 지루하고 
 힘들어요. 빨리 끝내고 싶어서 전 핸드폰도 안 봐요. 술도 그래요. 술 먹으면 힘 딸리고, 힘 딸리면 운동 
 수행 능력 떨어지고, 운동 수행 능력 떨어지면 위험+운동 시간 늘어나는 단점이 있어서 요샌 술도 잘 안 
 마십니다. 작년 올해 합쳐서 2년간 세 번 마셨나? 그 정도로 빨리 빨리 끝내고 싶어요.
 그렇습니다. 근손실 걱정하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. 근손실 나면 그만큼 헬스를 또 해야 하잖아요. 끔찍해
 요, 끔찍해. 가끔 등이 간지러워도 손이 닿지 않아 제대로 긁지 못할 때, 허벅지에 맞춰서 허리는 포대처
 럼 헐렁한 110 사이즈 바지 입을 때는 자신이 선택해서 쓸데없는 약점을 만든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. 
 진짜 끝난 다음 기분이 확 좋아지는 때만 아니면 진즉에 때려쳤을 겁니다. ㅋㅋㅋ 


 수영 얘기.
 수영은 한 6개월 교습 받고 이후 시간이 안 맞아 주말에 자유수영 여기저기 다닙니다. 
 시간은 잰 적 없고, 거리는 자유형으로 1킬로미터 찍었어요. 과거 전혀 못 할 때가 있었는데 딱 1킬로 쉼
 없이 하고 나니 보람차더라고요.


 헬스와 달리 수영은 할 때마다 항상 즐거워요. 고민이 전혀 없습니다. 시간 되는 데 가면 10분씩만 쉬고 두세 시간 
 합니다. 특히 2미터 풀에서 잠수하는 게 좋아서 스킨스쿠버나 인명구조 과정에 도전할까 생각 중이에요.
 























 요새 핸드폰 고장이든, 하드 고장이든 사진 데이터가 많이 날아가는 경우를 겪어서 
 기념 삼을 겸 글 써봤습니다. 
 들르시는 분들 모두 늦은 여름 건강 유의하세요. 



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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